- 청소년이 만드는 ESG 시대… 광주시, 미래 환경인재 양성에 속도
- AI·예술·시민참여가 만난 ESG 진로콘서트, 새로운 ESG직업의 문을 열다
광주시는 지난 6일(토)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환경진로 토크콘서트’가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환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진로를 직접 체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ESG 직업특강과 함께 환경 MBTI 명함 만들기, 라탄공예,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등 청소년 친화적 체험 콘텐츠가 운영되며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환경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이고, 창의적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ESG 환경 분야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미래세대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청소년들이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진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체험형 ESG 환경교육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강은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청중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나동준 박사가 ‘AI와 ESG의 융합’을 주제로 기술 변화가 가져올 미래 직업의 기회와 위기를 조망했다. 그는 “AI는 ESG와 만나 사회 전반에 속도감 있는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청소년이 새로운 도전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세션에는 첼리스트이자 영화감독인 성승한 감독이 ‘영화로 보는 ESG 인문학’을 주제로 직접 연주를 곁들인 스토리텔링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예술이 ESG와 결합할 때, 세상에 긍정적 변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창의적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중심ESG협회 김창준 회장은 ‘ESG 라이프와 체인지메이커 시대’를 주제로 ESG 실천 주체의 중심을 ‘시민’으로 규정했다.
“ESG에서 가장 중요한 주체는 바로 시민 여러분입니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사회를 변화시킵니다. 앞으로 시민의 ESG 실천을 돕는 체인지메이커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며 직업으로도 확장될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청소년이 ESG 시대의 미래 주역임을 확인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광주시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시민 참여형 ESG 교육 정책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광주시 청소년들의 성장이 앞으로 어떠한 변화를 이끌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