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평균온도 1.5도 상승은 모든 것을 바꾼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상징하는 이 말은 기상학자이자 TED 강연자로 유명한 캐서린 헤이호(Katharine Hayhoe)박사의 말입니다.
“1.5도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한 생명의 기준선입니다.”라는 말이 마치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기록적인 이상기후는 ‘뉴스’가 아니라 ‘일상’이 되었다.”
그동안 뉴스로 접했던 먼 나라, 다른 나라의 재난 이야기는 이제 우리가 겪는 재앙의 현실로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 봄, 우리나라는 한 달여간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산불을 겪었습니다. 강원도, 경북,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퍼진 이 산불로 인해 32명이 사망하고, 10만 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불탔었는데 불과 얼마 전 일이었습니다.
한편, 유럽에서는 40도 폭염이 반복되고,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해마다 산불과 홍수, 태풍 등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재난은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 모두가 직면한 공동의 위기가 되었습니다. 지구의 위기는 곧 우리 자신의 위험을 예고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기후위기에 대해 모두 함께 이야기를 나눌 때.”
캐서린 헤이호 박사는 “기후위기는 정보가 부족한 문제가 아니라, 공감과 연결이 부족한 문제이다.” 라고 역설하면서 “우리 모두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스토리는 멀리 동떨어진 과학적 개념만이 아니라, ‘오늘 아침 식탁의 메뉴, 출퇴근 길 오가며 보게 되는 자연 그리고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건강 문제, 더 나아가 미래 세대와 연결된 일상’이라는 것을 깨닫고, 더 늦기 전에 우리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이웃들과 함께 ‘기후와 우리의 삶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야 하고, 인식시켜서 기후위기에 대한 감수성과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일상에서 시작하는 1.5도 지키기 실천 10가지
우리가 지역사회에서 이웃들과 함께 지구 평균온도를 1.5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수칙을 찾아보았습니다.
1. 일회용품 줄이기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2. 저탄소 이동 수단 (대중교통, 자전거, 계단 오르기, 걷기 생활화)
3. 에너지 절약 (전기차,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에어컨 26도, 지구를 위한 1시간 소등하기)
4. 로컬푸드 실천 (지역 농산물 구매, 저 탄소 식단, 식품 포장 최소화)
5. 분리수거 생활화 (플라스틱,종이,음식물, 재활용품 구분 철저히)
6. 플로깅 캠페인 참여 (가족과 함께 걷기와 환경 보호를 함께)
7. 양치컵, 샤워 시간 줄이기 (절수와 온수 사용 절약)
8. 아나바다지 장터 (필요 없는 물건을 이웃과 공유하며 중고와 나눔문화 확산)
9. 기후위기 인식개선 교육 및 주민토론회, ‘어서와 ESG처음이지’ 캠페인 확대
10.기후위기 대화 (가족, 친구, 이웃과 기후 문제 주제 이야기) 나누기
‘From Ordinary to Extraordinary’
‘평범함에서 위대함으로’ 삶의 철학과 좌우명이 된 말인데, 과연 무엇이 평범한 사람을 위대한 사람으로 변화시킬까요?
시민 한 사람은 작아 보일지 몰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ESG를 실천하고, 연대한다면 불가능해 보이는 지구 온도 1.5도 상승을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은 결코 기술이나 제도에만 있지 않습니다.
비록 시민들의 실천은 작아 보여도, 함께하는 변화와 영향력은 넓게 퍼질 수 있습니다.
시민중심 ESG협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어서와 ESG는 처음이지’ 캠페인과 ‘기후위기 주민 토크콘서트’, ‘생활 속 ESG 실천 프로그램’ 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SG는 구호가 아니라, 우리 삶의 이야기이고, 작은 실천을 말합니다.
기후위기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기이지만, 이것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사람 또한 우리들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바로, ‘지구 1.5도 생명선을 지키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ESG체인지메이커가 되어, 이웃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시다. 우리의 작은 담론이 긍정 변화를 만들 때까지!
“지구 온도 1.5도는 지구촌 모든 생명체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며 생명선입니다!”
김창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시민중심 ESG 컬럼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