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는 영화 시작에 친절하게도 칼라 장면은 핵분열, 흑백 장면은 핵융합,
이렇게 두 개의 이야기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을 알려 주죠.
그런데 음악도 분열과 융합을 들려준다는거 아세요? 들어갑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닐스모가 오펜하이머에게 "중요한것은 음악을 읽을 수 있느냐가 아니야 들을 수 있느냐야'"
그리고 이 곡의 제목 CAN YOU HEAR THE MUSIC, ROBERT? YES I CAN
그래서 이 곡 자세히 들어보니 저는 '하농' 이 떠오르는데요.
피아노 좀 배웠다면 아시죠? 열 손가락을 위한 아주 지겨운 연습곡.
하농은 8개 음을 4대 4로 '분열' ,상하 진행의 방법으로 이루어졌죠.
현악기와 전자사운드의 융합 이제 분열과 융합.
자! 이제 분열과 융합이 음악으로도 칼라와 컬러, 흑백만큼 뚜렷하게 들리죠?
오페라에서는 시작의, 이처럼 전체 흐름과 분위기를 알려주는 음악을 'Overture' '서곡' 이라고 말하죠.
그럼
Maybe, May be 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