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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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는 영화 시작에 친절하게도 칼라 장면은 핵분열, 흑백 장면은 핵융합, 

이렇게 두 개의 이야기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을 알려 주죠.

그런데 음악도 분열과 융합을 들려준다는거 아세요? 들어갑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닐스모가 오펜하이머에게 "중요한것은 음악을 읽을 수 있느냐가 아니야 들을 수 있느냐야'" 

그리고 이 곡의 제목 CAN YOU HEAR THE MUSIC, ROBERT? YES CAN 

그래서 이 곡 자세히 들어보니 저는 '하농' 이 떠오르는데요. 

 

피아노 좀 배웠다면 아시죠? 열 손가락을 위한 아주 지겨운 연습곡. 

하농은 8개 음을 4대 4로 '분열' ,상하 진행의 방법으로 이루어졌죠.

YOUHEARTHEMUSIC은 6개 음을 3대 3으로'분열' 속도 변화,상 하 진행의 반복.

 

이처럼 현악기로 분열 연쇄반응을 묘사하는가 싶더니 여기에 신디사이저의 비트와 멜로디. 들리시죠? 

현악기와 전자사운드의 융합 이제 분열과 융합.

자! 이제 분열과 융합이 음악으로도 칼라와 컬러, 흑백만큼 뚜렷하게 들리죠?

 

오페라에서는 시작의, 이처럼 전체 흐름과 분위기를 알려주는 음악을 'Overture' '서곡' 이라고 말하죠.
그럼 YOU HEAR THE MUSIC><오펜하이머>의서곡? 

Maybe, May be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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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한 영상칼럼]핵분열과 행융합을 음악으로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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