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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칼럼]「기후위기에서 살아남기」 -지구온도 1.5온도와 우리의 선택-
“지구 평균온도 1.5도 상승은 모든 것을 바꾼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상징하는 이 말은 기상학자이자 TED 강연자로 유명한 캐서린 헤이호(Katharine Hayhoe)박사의 말입니다. “1.5도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한 생명의 기준선입니다.”라는 말이 마치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기록적인 이상기후는 ‘뉴스’가 아니라 ‘일상’이 되었다.” 그동안 뉴스로 접했던 먼 나라, 다른 나라의 재난 이야기는 이제 우리가 겪는 재앙의 현실로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 봄, 우리나라는 한 달여간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산불을 겪었습니다. 강원도, 경북,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퍼진 이 산불로 인해 32명이 사망하고, 10만 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불탔었는데 불과 얼마 전 일이었습니다. 한편, 유럽에서는 40도 폭염이 반복되고,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해마다 산불과 홍수, 태풍 등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재난은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 모두가 직면한 공동의 위기가 되었습니다. 지구의 위기는 곧 우리 자신의 위험을 예고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기후위기에 대해 모두 함께 이야기를 나눌 때.” 캐서린 헤이호 박사는 “기후위기는 정보가 부족한 문제가 아니라, 공감과 연결이 부족한 문제이다.” 라고 역설하면서 “우리 모두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스토리는 멀리 동떨어진 과학적 개념만이 아니라, ‘오늘 아침 식탁의 메뉴, 출퇴근 길 오가며 보게 되는 자연 그리고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건강 문제, 더 나아가 미래 세대와 연결된 일상’이라는 것을 깨닫고, 더 늦기 전에 우리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이웃들과 함께 ‘기후와 우리의 삶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야 하고, 인식시켜서 기후위기에 대한 감수성과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일상에서 시작하는 1.5도 지키기 실천 10가지 우리가 지역사회에서 이웃들과 함께 지구 평균온도를 1.5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수칙을 찾아보았습니다. 1. 일회용품 줄이기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2. 저탄소 이동 수단 (대중교통, 자전거, 계단 오르기, 걷기 생활화) 3. 에너지 절약 (전기차,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에어컨 26도, 지구를 위한 1시간 소등하기) 4. 로컬푸드 실천 (지역 농산물 구매, 저 탄소 식단, 식품 포장 최소화) 5. 분리수거 생활화 (플라스틱,종이,음식물, 재활용품 구분 철저히) 6. 플로깅 캠페인 참여 (가족과 함께 걷기와 환경 보호를 함께) 7. 양치컵, 샤워 시간 줄이기 (절수와 온수 사용 절약) 8. 아나바다지 장터 (필요 없는 물건을 이웃과 공유하며 중고와 나눔문화 확산) 9. 기후위기 인식개선 교육 및 주민토론회, ‘어서와 ESG처음이지’ 캠페인 확대 10.기후위기 대화 (가족, 친구, 이웃과 기후 문제 주제 이야기) 나누기 ‘From Ordinary to Extraordinary’ ‘평범함에서 위대함으로’ 삶의 철학과 좌우명이 된 말인데, 과연 무엇이 평범한 사람을 위대한 사람으로 변화시킬까요? 시민 한 사람은 작아 보일지 몰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ESG를 실천하고, 연대한다면 불가능해 보이는 지구 온도 1.5도 상승을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은 결코 기술이나 제도에만 있지 않습니다. 비록 시민들의 실천은 작아 보여도, 함께하는 변화와 영향력은 넓게 퍼질 수 있습니다. 시민중심 ESG협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어서와 ESG는 처음이지’ 캠페인과 ‘기후위기 주민 토크콘서트’, ‘생활 속 ESG 실천 프로그램’ 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SG는 구호가 아니라, 우리 삶의 이야기이고, 작은 실천을 말합니다. 기후위기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기이지만, 이것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사람 또한 우리들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바로, ‘지구 1.5도 생명선을 지키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ESG체인지메이커가 되어, 이웃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시다. 우리의 작은 담론이 긍정 변화를 만들 때까지! “지구 온도 1.5도는 지구촌 모든 생명체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며 생명선입니다!” 김창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시민중심 ESG 컬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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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칼럼]ESG로 만드는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
요즘 우리는 언론을 통해 'ESG'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기업의 경영 전략에서 시작된 이 개념은 이제 우리 일상과 지역사회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조금은 어렵고 복잡해 보일 수 있는 ESG이지만, 결국은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약속과 원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혼자 가면 조금 빨리 갈 수 있지만, ESG와 함께 가면 멀리 행복하게 갈 수 있다." 라는 말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한 여정을 의미합니다. ESG의 핵심 가치 중 'S(Social, 사회)' 영역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개념이 바로 D.E.I.입니다. 이는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을 뜻하는데 바로 이 세 가지 가치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통합하기 위해 주목해야 하고, 지향해야 할 중요한 방향이기도 합니다. 다양성(Diversity): 다름은 틀림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외국인 이주민, 장애인, 여성, 다문화 가정, 세대 간 차이 등 '다름'을 가진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다름'을 불편하게 여기거나, 때로는 배제하려는 분위기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ESG에서 말하는 다양성은 단순히 차이를 인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할 때 더욱 창의적인 해법이 나올 수 있다는 긍정적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어느 지역에서는 외국인 주민, 장애인, 다문화 가정이 함께 지역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했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들도 가지고 있던 편견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처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는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입니다. 형평성(Equity): 똑같음이 아니라, 기회의 공정함을 형평성과 평등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개념입니다. '평등'이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면, '형평성'은 각자의 출발선과 상황을 고려하여 더 공정하게 접근하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복지 현장에서는 이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다루기 어려워 복지 혜택 신청에서 소외될 수 있고, 어떤 청년은 부모의 지원이 없어 진학과 취업 기회에서 뒤처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정한 사회란, 불리한 조건에 있는 사람에게 조금 더 다가가 기회를 제공하고, 도움을 주는 사회를 의미합니다. 모두에게 똑같은 것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로 형평성의 가치입니다. 포용성(Inclusion):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마지막으로 중요한 가치는 포용성입니다. 이는 단순히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사회를 넘어,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포용적인 조직과 지역사회는 장애인이든 외국인이든, 어떤 상황에 있든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듭니다. 이는 단순한 배려를 넘어, 우리 모두를 위한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필수적인 길입니다. 이제는 기업중심 ESG를 시민중심 ESG로 전환할 때입니다. ESG는 기업의 전략이기도 하지만, 결국 시민의 지속 가능한 행복한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와 기업 주도의 ESG에서 이제는 시민중심 ESG로 전환할 때입니다. 시민중심 ESG 운동이란, 지역사회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E) 생태계와 환경을 돌보고, (S) 나눔과 돌봄의 따뜻한 관계망 속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며,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가치로 인권을 존중하며, (G) 윤리적이고 공정한 지역사회 안에서 이해관계자 모두가 소외되지 않도록 열린 기회와 참여를 만들어 가는 일…. 그것이 바로 시민인 우리들이 할 일이고, 글로벌 지구 시민들에게도 기여할 ESG 문화 한류를 만드는 길입니다. 대한민국은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ESG 운동을 통해 다시 '통합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김창준 시민중심 ESG협회 회장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객원 교수 한림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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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비전을 ESG와 함께 실천하는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지난 1일,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ESG 복지 실천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직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특별한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열린 강연에는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김창준 관장이 '지역사회 복지 패러다임을 바꾸는 ESG 복지'라는 테마로 1부에서 ESG이론 강의를 맡고, 2부에서는 시민중심 ESG협회 정진경 대표가 ESG 실무 적용 강의를 진행했다. 기업중심 ESG와 차별화된 시민중심 ESG의 중요성과 함께 지역주민 주도의 ESG의 의미와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화원복지관은 ESG 중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 특히 선도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2022년부터 2년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친환경 실천 캠페인과 지역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였고, 이후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주관 ‘지구돌봄 사회복지관 만들기 프로젝트’에 2년 연속(2024년~2025년) 참여하면서, 복지관 운영 전반에 저탄소, 일회용품 제로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화원복지관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 교육과 워크숍을 정례화해왔으며, ESG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복지 실천 현장에서의 구체적 적용까지 함께 학습하고 토론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조직의 철학과 운영방식 전반에 ESG를 내재화한 모범적 사례로서, 2024년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주최한 ESG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하였다. 김창준 관장 (ESG효창종합사회복지관, 시민중심ESG협회 회장)은 강연에서 "사회복지가 복지 1.0에서 복지4.0으로 변화되어 오면서 지역사회중심 그리고 지역주민 주도 복지로의 변화가 필요한 때인데, 화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주민 중심 ESG복지의 꽃을 피우기를 바란다며, ESG복지는 희망과 행복을 만드는 뉴노멀 복지가 될 것이다."라고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순덕 관장은 “그동안 ESG 실천은 환경(E) 영역에 주로 집중해왔다."며 “오늘 ESG에 대한 균형적이고 통합적인 교육을 통해 흩어져 있던 실천들이 이제는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여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복지관 운영에 ESG를 어떻게 녹여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오늘 강의를 통해 구체화되었고, 무엇보다 직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방향을 함께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환경 중심 ESG 실천에서 모범을 보여온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이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시민 중심 ESG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폭넓게 기여할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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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속도로(주), ESG 나눔 실천으로 지역주민 건강 돌봄에 앞장서
경기고속도로(주)는 지난 5월 20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고자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모)을 찾아 미니 실내자전거 70대를 전달하며 ESG 나눔과 돌봄 실천에 나섰다. 이번 후원은 가정에서도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달된 운동기구는 복지관을 통해 건강 관리가 필요한 취약가정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고속도로(주) 김민수 부사장(CFO)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각 가정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운동기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뜻을 전했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이상모 관장은 “경기고속도로의 소중한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들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필요한 가정에 운동기구를 잘 전달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고속도로(주)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복지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정기적인 후원과 돌봄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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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여성 위한 생리대 파우치 기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모)은 최근 경기행복학습마을만들기 뜨개작품반에서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뜨개작품반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생리대 파우치 35개를 복지관에 기부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행복학습마을만들기 뜨개작품반’은 사할린 동포 및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뜨개 기술을 배우고 창작활동을 펼치는 지역 기반 학습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나눔활동은 사회(Social) 분야 ESG 가치인 지역사회 기여, 취약계층 지원, 포용적 성장과 긴밀히 연계된 사례로 평가된다. 총 3회에 걸친 수업을 통해 제작된 35개의 생리대 파우치는 지역 내 저소득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수강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뜨개질이라는 작은 기술로도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 이 작은 파우치가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이상모 관장은 “뜨개작품반 수강생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지속적으로 죽미행복마을에서도 사람다움의 복지실현을 함께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경기행복학습마을만들기 교육사업 프로그램은 사할린 동포 및 지역주민들의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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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ESG 지속가능한 청년의 도시”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시협의체)는 지난 9일 오산시청에서 ‘청년 일자리(고용) 설문조사 결과 분석 보고회’를 개최하며, 청년 친화형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산시 청년들의 직무 선호도, 희망 연봉, 근무 환경 등에 대한 인식을 심층 조사한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되었다. 설문은 시협의체 고용·주거분과를 중심으로 2024년부터 설문지 개발 및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청년들의 실질적 요구가 반영된 사회적 가치 중심 정책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보고회에서 발표를 맡은 범경아 교수(연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청년 고용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 청년 인턴십 기회 확대 및 정규직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기회 확대) ▲ 부동산·금융·노동법 등 실생활 기반 맞춤형 실용교육 제공 (사회적 역량 강화) ▲ 교육·상담·채용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청년 취업 플랫폼 강화 (접근성·포용성 확대) ▲ 취업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정보 격차 해소) 김정훈 시협의체 민간위원장(오산대학교 교수)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방향이 구체화된 만큼, 민·관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시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정착시켜 ‘청년이 머무는 오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청년 고용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으며, 앞으로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활력을 증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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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자원봉사자 쉼·힐링 워크숍’ 성료
(사)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원주 오크밸리에서 ‘2025 자원봉사 관리자 쉼·힐링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자원봉사 관리자 및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해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상호 유대감을 다지고,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기반 지속가능한 자원봉사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지역사회가 따뜻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박광구 강원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국가적 재난과 위기 현장마다 강원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왔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잠시라도 좋은 쉼과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재충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기획·준비한 송근직 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은 “그동안 쉼 없이 자원봉사 현장을 지켜온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전문가들의 동기부여와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중심 ESG협회 김창준회장(한림대 겸임교수) 이날 특별 초청 강사로 초빙된 시민중심 ESG협회 김창준회장(한림대 겸임교수)은 강연에서 "대한민국의 등록 자원봉사자 수가 1천만명을 넘았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이제는 국가대표 자원봉사자로 전문성과 질을 높일 때이다라며. 코로나팬데믹 이후, 다음세대를 위한 자원봉사 세대교체를 위하여 자원봉사 패러다임을 ESG자원봉사로 전환할 때이다."라고 ESG중요성을 역설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강연 외에도 ‘나만의 잔 만들기’ 레진아트 실습, 산림치유, 소금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쉼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관리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동시에, ESG 가치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자원봉사문화의 확산을 위한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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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거버넌스_용산구, 지역주민 열린 문화축제 한마당
▲ 창립 27주년 기념 문화복지 행사 단체 사진 서울 용산구,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9일,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창립 27주년 「희망 가득 행복잔치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청, 선인중앙교회 지원과 협력으로 마련되었으며, 내빈으로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 지역 어르신 280여 명이 참석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 자리는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SSO) 공연과 함께, 뮤지컬 배우 이승한, 메조소프라노 박효주, 소프라노 한송이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문화의 향기를 더했다.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로 개관 27주년을 맞아 ‘희망 가득 행복잔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김창준 관장은 “대한민국에서 복세권이란 신조어가 생겼다고 하는데, 내가 사는 곳에 좋은 복지관이 있느냐의 여부가 행복한 삶의 조건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며, 우리 이웃들과 함께 해온 나눔과 돌봄의 복지 30여 년은 지역주민들이 계셔서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의 효창 100년은 행복복지 실현을 위해 주민이 주체가 되고, 주도되는 복지의 길로 나아갈 것이다!”라며 비전을 밝혔다. ▲ 용산구청 박희영 구청장 이날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참석하여 “예술은 지역사회를 하나로 잇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용산구는 문화와 복지가 결합된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김창준 관장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로 개관 27주년을 맞아 ‘희망 가득 행복잔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김창준 관장은 “대한민국에서 복세권이란 신조어가 생겼다고 하는데, 내가 사는 곳에 좋은 복지관이 있느냐의 여부가 행복한 삶의 조건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며, 우리 이웃들과 함께 해온 나눔과 돌봄의 복지 30여 년은 지역주민들이 계셔서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의 효창 100년은 행복복지 실현을 위해 주민이 주체가 되고, 주도되는 복지의 길로 나아갈 것이다!”라며 비전을 밝혔다. ▲ 한마음후원회 박덕자 회장 용산구청장상 수상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과 후원을 실천해 온 ‘한마음 후원회 박덕자 회장’이 용산구청장상을 수상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마음 후원회는 복지관 창립 때부터 꾸준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돌봄 활동에 앞장서며, 효창복지관의 나눔과 돌봄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왔다. 한마음 후원회 박덕자 회장은 “이 상은 우리 후원회 모든 회원들이 받아야 할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 문화 공연 이번 무대에서 베토벤과 슈만의 명곡은 물론,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까지 선보이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주민들은 공연이 끝난 뒤 “지역에서 이런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원효2동에 거주하는 김00 어르신(만 85세)은 “요즘은 밖에 나가는 일도 줄고 문화생활도 어려웠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멋진 음악회를 열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오랜만에 사람들과 함께 웃고, 박수 치고,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문화, 복지, 교육이 어우러진 복지 모델을 통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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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함께 만든 '효 플로깅'… ESG 실천, 지역에 스며들다
서울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마련한 특별한 ESG 실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일(목), 중랑천 면목체육공원 일대에서는 세대가 함께하는 ‘효 플로깅’ 활동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효 플로깅’은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복지관 ESG 홍보 서포터즈와 직원, 지역 어르신들이 한 팀이 되어 협력하는 모습은 ‘세대 간 소통’이라는 사회적 가치까지 더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플로깅 활동 중 다양한 환경 미션을 담은 ‘효 플로깅 빙고’를 함께 수행하며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팀원들과의 유대감을 쌓았다. 참가자 전원이 힘을 합쳐 수거한 쓰레기는 10kg을 넘었고, 깨끗해진 공원 풍경은 작지만 확실한 실천의 결실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환경(E), 지역사회 연계(S), 조직 내 실천문화 확산(G)이라는 ESG의 세 축을 모두 아우른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공익적 가치인 환경 보호를 매개로 세대 간 교류와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ESG 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의 이번 활동은 ESG를 '정책'이나 '보고서'가 아닌 ‘생활 속 실천’으로 구현한 대표적인 사례다. 환경 보호와 사회적 연대, 그리고 조직 문화의 긍정적 변화가 한 자리에 어우러진 ‘효 플로깅’은, 지역사회에 건강한 ESG 문화를 뿌리내리는 시작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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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영락노인전문요양원, 복지시설 최초 'ESG 복지경영' 선포
영락노인전문요양원이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ESG 복지경영'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지난 5월 8일 열린 「ESG 복지경영 선포식 및 우수실천기관 인증 현판식」은 어버이날을 맞아 입소 어르신과 가족, 그리고 전 직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선포식은 특히 복지시설에서 '시민 중심 ESG 실천'의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서미순 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 중심이 아닌, 지역주민과 현장의 실천 주체들이 바로 ESG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영락노인전문요양원이 실천해 나갈 'ESG복지‘는 ESG와 복지의 융합을 통한 경영철학으로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그 가치와 빛을 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영락노인전문요양원 최영순 원장은 ESG 복지경영 선언문을 낭독한 뒤, 이어진 인사말에서 "직원과 이용자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생활 속에서 꾸준히 ESG를 실천하며 돌봄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전국 노인전문요양원 ESG 평가에서 우수 사례 모델이 되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ESG 실천 서약식'이었는데. 직원 대표와 어르신 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라 환경 보호, 재활용 실천, 개인정보 보호, 이용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 나눔과 돌봄, 투명하고 윤리적인 운영 등 구체적인 실천 항목에 대해 선서하고, 약속을 다짐했다. 그동안 영락노인전문요양원은 ESG 복지경영 도입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는데,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 인식개선 교육을 했고, ESG 위원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ESG 우수실천기관 인증'으로 이어졌고, 이날 시민중심ESG협회 정진경 대표가 직접 현판을 전달하며 공식적인 결실을 맺었다. 정 대표와 최 원장이 함께 현판을 제막하며 영락요양원이 ESG 복지 실천기관으로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음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직원, 어르신, 가족들이 함께 외친 "ESG 불편하지만 멋있잖아!"라는 구호는 이날 행사의 상징처럼 회의장을 가득 채웠고,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기념 촬영을 끝으로 선포식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행사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ESG 위원으로 활동 중인 황현숙 부장은 "ESG 우수실천기관의 직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직원, 이용자들과 함께 작은 실천부터 꾸준히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선포식은 영락노인전문요양원이 투명하고 윤리적인 운영, 환경적 책임,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ESG 핵심 가치를 복지경영에 녹여내려는 실천적 의지를 잘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전국 노인요양시설들이 ESG 평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영락요양원의 이러한 선제적인 움직임은 지역 기반 돌봄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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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칼럼]「기후위기에서 살아남기」 -지구온도 1.5온도와 우리의 선택-
“지구 평균온도 1.5도 상승은 모든 것을 바꾼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상징하는 이 말은 기상학자이자 TED 강연자로 유명한 캐서린 헤이호(Katharine Hayhoe)박사의 말입니다. “1.5도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한 생명의 기준선입니다.”라는 말이 마치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기록적인 이상기후는 ‘뉴스’가 아니라 ‘일상’이 되었다.” 그동안 뉴스로 접했던 먼 나라, 다른 나라의 재난 이야기는 이제 우리가 겪는 재앙의 현실로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 봄, 우리나라는 한 달여간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산불을 겪었습니다. 강원도, 경북,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퍼진 이 산불로 인해 32명이 사망하고, 10만 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불탔었는데 불과 얼마 전 일이었습니다. 한편, 유럽에서는 40도 폭염이 반복되고,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해마다 산불과 홍수, 태풍 등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재난은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 모두가 직면한 공동의 위기가 되었습니다. 지구의 위기는 곧 우리 자신의 위험을 예고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기후위기에 대해 모두 함께 이야기를 나눌 때.” 캐서린 헤이호 박사는 “기후위기는 정보가 부족한 문제가 아니라, 공감과 연결이 부족한 문제이다.” 라고 역설하면서 “우리 모두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스토리는 멀리 동떨어진 과학적 개념만이 아니라, ‘오늘 아침 식탁의 메뉴, 출퇴근 길 오가며 보게 되는 자연 그리고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건강 문제, 더 나아가 미래 세대와 연결된 일상’이라는 것을 깨닫고, 더 늦기 전에 우리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이웃들과 함께 ‘기후와 우리의 삶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야 하고, 인식시켜서 기후위기에 대한 감수성과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일상에서 시작하는 1.5도 지키기 실천 10가지 우리가 지역사회에서 이웃들과 함께 지구 평균온도를 1.5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수칙을 찾아보았습니다. 1. 일회용품 줄이기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2. 저탄소 이동 수단 (대중교통, 자전거, 계단 오르기, 걷기 생활화) 3. 에너지 절약 (전기차,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에어컨 26도, 지구를 위한 1시간 소등하기) 4. 로컬푸드 실천 (지역 농산물 구매, 저 탄소 식단, 식품 포장 최소화) 5. 분리수거 생활화 (플라스틱,종이,음식물, 재활용품 구분 철저히) 6. 플로깅 캠페인 참여 (가족과 함께 걷기와 환경 보호를 함께) 7. 양치컵, 샤워 시간 줄이기 (절수와 온수 사용 절약) 8. 아나바다지 장터 (필요 없는 물건을 이웃과 공유하며 중고와 나눔문화 확산) 9. 기후위기 인식개선 교육 및 주민토론회, ‘어서와 ESG처음이지’ 캠페인 확대 10.기후위기 대화 (가족, 친구, 이웃과 기후 문제 주제 이야기) 나누기 ‘From Ordinary to Extraordinary’ ‘평범함에서 위대함으로’ 삶의 철학과 좌우명이 된 말인데, 과연 무엇이 평범한 사람을 위대한 사람으로 변화시킬까요? 시민 한 사람은 작아 보일지 몰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ESG를 실천하고, 연대한다면 불가능해 보이는 지구 온도 1.5도 상승을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은 결코 기술이나 제도에만 있지 않습니다. 비록 시민들의 실천은 작아 보여도, 함께하는 변화와 영향력은 넓게 퍼질 수 있습니다. 시민중심 ESG협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어서와 ESG는 처음이지’ 캠페인과 ‘기후위기 주민 토크콘서트’, ‘생활 속 ESG 실천 프로그램’ 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SG는 구호가 아니라, 우리 삶의 이야기이고, 작은 실천을 말합니다. 기후위기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기이지만, 이것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사람 또한 우리들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바로, ‘지구 1.5도 생명선을 지키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ESG체인지메이커가 되어, 이웃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시다. 우리의 작은 담론이 긍정 변화를 만들 때까지! “지구 온도 1.5도는 지구촌 모든 생명체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며 생명선입니다!” 김창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시민중심 ESG 컬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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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칼럼]ESG로 만드는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
요즘 우리는 언론을 통해 'ESG'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기업의 경영 전략에서 시작된 이 개념은 이제 우리 일상과 지역사회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조금은 어렵고 복잡해 보일 수 있는 ESG이지만, 결국은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약속과 원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혼자 가면 조금 빨리 갈 수 있지만, ESG와 함께 가면 멀리 행복하게 갈 수 있다." 라는 말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한 여정을 의미합니다. ESG의 핵심 가치 중 'S(Social, 사회)' 영역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개념이 바로 D.E.I.입니다. 이는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을 뜻하는데 바로 이 세 가지 가치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통합하기 위해 주목해야 하고, 지향해야 할 중요한 방향이기도 합니다. 다양성(Diversity): 다름은 틀림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외국인 이주민, 장애인, 여성, 다문화 가정, 세대 간 차이 등 '다름'을 가진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다름'을 불편하게 여기거나, 때로는 배제하려는 분위기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ESG에서 말하는 다양성은 단순히 차이를 인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할 때 더욱 창의적인 해법이 나올 수 있다는 긍정적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어느 지역에서는 외국인 주민, 장애인, 다문화 가정이 함께 지역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했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들도 가지고 있던 편견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처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는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입니다. 형평성(Equity): 똑같음이 아니라, 기회의 공정함을 형평성과 평등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개념입니다. '평등'이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면, '형평성'은 각자의 출발선과 상황을 고려하여 더 공정하게 접근하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복지 현장에서는 이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다루기 어려워 복지 혜택 신청에서 소외될 수 있고, 어떤 청년은 부모의 지원이 없어 진학과 취업 기회에서 뒤처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정한 사회란, 불리한 조건에 있는 사람에게 조금 더 다가가 기회를 제공하고, 도움을 주는 사회를 의미합니다. 모두에게 똑같은 것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로 형평성의 가치입니다. 포용성(Inclusion):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마지막으로 중요한 가치는 포용성입니다. 이는 단순히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사회를 넘어,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포용적인 조직과 지역사회는 장애인이든 외국인이든, 어떤 상황에 있든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듭니다. 이는 단순한 배려를 넘어, 우리 모두를 위한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필수적인 길입니다. 이제는 기업중심 ESG를 시민중심 ESG로 전환할 때입니다. ESG는 기업의 전략이기도 하지만, 결국 시민의 지속 가능한 행복한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와 기업 주도의 ESG에서 이제는 시민중심 ESG로 전환할 때입니다. 시민중심 ESG 운동이란, 지역사회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E) 생태계와 환경을 돌보고, (S) 나눔과 돌봄의 따뜻한 관계망 속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며,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가치로 인권을 존중하며, (G) 윤리적이고 공정한 지역사회 안에서 이해관계자 모두가 소외되지 않도록 열린 기회와 참여를 만들어 가는 일…. 그것이 바로 시민인 우리들이 할 일이고, 글로벌 지구 시민들에게도 기여할 ESG 문화 한류를 만드는 길입니다. 대한민국은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ESG 운동을 통해 다시 '통합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김창준 시민중심 ESG협회 회장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객원 교수 한림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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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2025년 스타트업 배치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2025년 스타트업 배치 프로그램 창업기업 모집공고 포스터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한섭)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년 스타트업 배치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지역의 6대 전략산업(바이오, 반도체, 로봇, 디지털·데이터, 미래차, 항공)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2018. 7. 1. 이후 창업)의 기술창업 기업 및 창업 10년 이내(2015. 7. 1. 이후 창업)의 신산업 분야 유망기업으로, 인천에 사업자 등록이 돼 있거나 1개월 이내에 이전 예정인 기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 △전문 액셀러레이팅 및 1:1 컨설팅 △데모데이 및 투자 유치 IR 기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TIPS 추천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6개월간의 무상 입주공간도 제공되며, 연장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14일(월) 17시까지 인천창업플랫폼(https://incheon-startup.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 사업 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필수 서류는 지정 양식에 따라 PDF 파일로 제출해야 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에 한해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전략산업 및 ESG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스타트업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인천광역시와 KT, 한진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 ICT 기반 신산업 창출 및 스마트 물류 벤처 육성을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스타트업이 진출하기 위한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돼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투자 유치까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본부 창업육성팀 이화영 매니저 032-458-5022 티비지파트너스 032-858-1721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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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예술지원 선정작 툴뮤직장애인예술단 정기연주회 ‘함께 그리는 선율’ 7월 13일 개최
제3회 툴뮤직장애인예술단 정기연주회 ‘함께 그리는 선율’ 포스터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후원하는 툴뮤직장애인예술단(대표 정은현)의 제3회 정기연주회 ‘함께 그리는 선율’이 오는 7월 13일(일) 오후 5시, 누림아트홀(화성시 남양읍 시청로 155)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두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화성예술지원의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와 사회공헌을 예술로 실현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함께 그리는 선율’을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음악을 통한 사회적 포용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재단은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문화예술을 통한 다양성, 포용성, 지역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본 공연을 후원했다. 무대에는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신시내티 음대 박사,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홍보대사), 피아니스트 김경석(서울대학교 재학), 테너 신형섭(툴뮤직 소속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이미르 등 역량 있는 음악인들이 출연하며, 올해 창단된 수원시민합창단과 툴뮤직 예술감독 안초희의 지휘로 더욱 풍성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은현 대표는 공연 해설과 피아노 협연으로 직접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하이든, 베토벤, 슐호프 등 클래식 음악과 한국 가곡, 협연곡, 합창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감동과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은현 툴뮤직장애인예술단 대표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ESG 실천과 지역 상생을 실현하는 사회공헌형 무대”라며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롯데문화재단의 따뜻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본 공연의 입장권은 NOL ticket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화성 시민은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주소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또는 등본을 제시해야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미지참 시에는 할인 금액이 현장에서 추가 결제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소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활동 지원은 물론 공연, 축제, 전시 등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화성시 도서관 등 운영시설과 찾아가는 문화 예술 서비스로 화성시 전역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기획조정팀 원예빈 대리 031-8015-8112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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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미팅도 복지다… 봄날은 온다, 부산 및 지방 청년 밀집 지역까지 사업 확장
서울시의회×우리은행 주최하고 봄날은온다가 위탁 운영한 ‘우리, 설렘을 의결합니다’ 행사 모습단체미팅 위탁 운영사 ‘봄날은온다’는 서울을 넘어 제2의 도시 부산 및 지방 청년 밀집 지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 확장은 최근 들어 이성과의 만남과 교류를 복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기업과 기관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결정이다. 실제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들은 현재 미혼 임직원 대상의 ‘실질적인 만남 기회’를 복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소개팅이 아닌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결혼 장려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 KT의 ‘나눔솔로’가 대표적이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지난달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in 한강’을 개최한 서울시를 비롯해 성남시 전북도, 강원도, 대전시,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등에서 청년 예산을 활용한 교류 행사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기여, 임직원 만족도 제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식사·건강·레저 중심 복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정서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기반으로 한 ‘만남 복지 콘텐츠’로의 진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단체미팅 위탁 운영사 ‘봄날은온다’는 이번 사업 확장을 통해 그 중심에 서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부산을 위시한 주요 도시의 복지몰과 공공기관,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지 프로그램으로서 청년 만남을 본격 제안할 계획이다. 이미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의 대기업과 금융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와 인원 충원과 지사 확장을 준비 중에 있다. 앞으로 서울과 부산을 양대 거점으로 삼아 전국 주요 도시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봄날은온다’ 손병진 대표는 “직장과 일상에 치여 자연스러운 교류가 줄어든 현실 속에서 청년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며 “복지 차원에서의 만남과 교류는 근무 만족도 제고와 이직률 감소는 물론 궁극적으로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분야에서 ‘봄날은온다’는 10년간 연애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검증된 회원 기반과 축적된 데이터,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에서 다양한 단체미팅과 매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위탁 운영해오며 역량을 인정 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서울시의회×우리은행 주최 ‘우리, 설렘을 의결합니다’ △KB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주최 ‘나는 솔로, 대체 언제까지’ 등이 있으며, 평균 커플 매칭률 30% 이상, 만족도 4.3점(5점 만점)이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특히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로테이션 미팅, 성격 및 가치관 기반의 매칭 시스템, 최종 매칭 결과를 정리한 리포트 제공 등 ‘봄날은온다’만의 전문 기획력은 지자체의 수요에도 적극 부합해 지역 맞춤형 청년복지 프로그램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진 대표는 “청년들이 연애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적절한 만남의 기회조차 갖기 어려운 것이 문제”라며 “사업 확장을 통해 전국의 기관·기업과 함께 건강한 교류의 장을 계속해서 설계해나가 만남의 기회를 복지로 풀어가는 시대적 방향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각지 청년들이 실질적인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사회적 연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서비스 제휴 문의 : 단체미팅 위탁 운영팀 bomnalmanager@gmail.com ※ 웹사이트 : www.bomnaldate.com ※ 네이버 카페 : https://cafe.naver.com/highsocial 봄날은 온다 소개 봄날은 온다는 10년차 연애 커뮤니티며, 1만 명 이상의 네이버 카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누적 커플 매칭 2300건 이상의 단체 미팅과 소개팅 전문 기업이다. 최근 대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단체미팅 위탁 운영을 진행했다.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봄날은온다 손병진 대표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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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 제주대 수의과대학 의료봉사 후원… 추자도·우도 지역서 따뜻한 나눔 실천
제주대 수의과대학에서 ‘2025 섬 속의 섬 동물 의료봉사’ 활동을 가기 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주관한 ‘2025 섬 속의 섬 동물 의료봉사’ 활동에 동물용 의약품을 후원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추자도와 우도 지역 반려동물 및 산업동물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 6월 24일과 25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추자도와 우도에서 진행됐다. 제주대 수의학과 학생들과 수의 진료 인력이 직접 섬을 찾아 반려동물과 산업동물을 대상으로 종합백신, 광견병 예방접종, 구충 등 기초 수의 진료를 진행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봉사 활동에 필요한 주요 백신 및 구충제 등 동물용 의약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진료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수의 인재들의 현장 실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번 후원은 녹십자수의약품이 지향하는 ‘ESG 경영’과 ‘One Health’ 철학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과 산업동물 모두의 건강을 아우르는 제품 개발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섬 지역이라는 의료 사각지대에서도 동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보호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 자연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국내 동물의약품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제와 예방제 라인업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산업동물의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수의학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며 ‘One Health’ 실현을 위한 실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라는 철학 아래 동물과 사람이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 소개 녹십자수의약품은 글로벌 혁신 제약 전문업체로 1973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52주년을 맞이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동물용 의약품(백신, 화학제)이며, R&D(연구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분야와 제품 정보, 보도자료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언론연락처: 녹십자수의약품 마케팅부 홍보팀 이범석 팀장 031-323-9330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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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비전을 ESG와 함께 실천하는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지난 1일,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ESG 복지 실천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직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특별한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열린 강연에는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김창준 관장이 '지역사회 복지 패러다임을 바꾸는 ESG 복지'라는 테마로 1부에서 ESG이론 강의를 맡고, 2부에서는 시민중심 ESG협회 정진경 대표가 ESG 실무 적용 강의를 진행했다. 기업중심 ESG와 차별화된 시민중심 ESG의 중요성과 함께 지역주민 주도의 ESG의 의미와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화원복지관은 ESG 중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 특히 선도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2022년부터 2년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친환경 실천 캠페인과 지역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였고, 이후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주관 ‘지구돌봄 사회복지관 만들기 프로젝트’에 2년 연속(2024년~2025년) 참여하면서, 복지관 운영 전반에 저탄소, 일회용품 제로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화원복지관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 교육과 워크숍을 정례화해왔으며, ESG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복지 실천 현장에서의 구체적 적용까지 함께 학습하고 토론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조직의 철학과 운영방식 전반에 ESG를 내재화한 모범적 사례로서, 2024년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주최한 ESG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하였다. 김창준 관장 (ESG효창종합사회복지관, 시민중심ESG협회 회장)은 강연에서 "사회복지가 복지 1.0에서 복지4.0으로 변화되어 오면서 지역사회중심 그리고 지역주민 주도 복지로의 변화가 필요한 때인데, 화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주민 중심 ESG복지의 꽃을 피우기를 바란다며, ESG복지는 희망과 행복을 만드는 뉴노멀 복지가 될 것이다."라고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순덕 관장은 “그동안 ESG 실천은 환경(E) 영역에 주로 집중해왔다."며 “오늘 ESG에 대한 균형적이고 통합적인 교육을 통해 흩어져 있던 실천들이 이제는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여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복지관 운영에 ESG를 어떻게 녹여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오늘 강의를 통해 구체화되었고, 무엇보다 직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방향을 함께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환경 중심 ESG 실천에서 모범을 보여온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이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시민 중심 ESG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폭넓게 기여할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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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속도로(주), ESG 나눔 실천으로 지역주민 건강 돌봄에 앞장서
경기고속도로(주)는 지난 5월 20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고자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모)을 찾아 미니 실내자전거 70대를 전달하며 ESG 나눔과 돌봄 실천에 나섰다. 이번 후원은 가정에서도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달된 운동기구는 복지관을 통해 건강 관리가 필요한 취약가정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고속도로(주) 김민수 부사장(CFO)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각 가정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운동기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뜻을 전했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이상모 관장은 “경기고속도로의 소중한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들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필요한 가정에 운동기구를 잘 전달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고속도로(주)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복지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정기적인 후원과 돌봄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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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여성 위한 생리대 파우치 기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모)은 최근 경기행복학습마을만들기 뜨개작품반에서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뜨개작품반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생리대 파우치 35개를 복지관에 기부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행복학습마을만들기 뜨개작품반’은 사할린 동포 및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뜨개 기술을 배우고 창작활동을 펼치는 지역 기반 학습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나눔활동은 사회(Social) 분야 ESG 가치인 지역사회 기여, 취약계층 지원, 포용적 성장과 긴밀히 연계된 사례로 평가된다. 총 3회에 걸친 수업을 통해 제작된 35개의 생리대 파우치는 지역 내 저소득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수강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뜨개질이라는 작은 기술로도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 이 작은 파우치가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이상모 관장은 “뜨개작품반 수강생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지속적으로 죽미행복마을에서도 사람다움의 복지실현을 함께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경기행복학습마을만들기 교육사업 프로그램은 사할린 동포 및 지역주민들의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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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ESG 지속가능한 청년의 도시”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시협의체)는 지난 9일 오산시청에서 ‘청년 일자리(고용) 설문조사 결과 분석 보고회’를 개최하며, 청년 친화형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산시 청년들의 직무 선호도, 희망 연봉, 근무 환경 등에 대한 인식을 심층 조사한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되었다. 설문은 시협의체 고용·주거분과를 중심으로 2024년부터 설문지 개발 및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청년들의 실질적 요구가 반영된 사회적 가치 중심 정책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보고회에서 발표를 맡은 범경아 교수(연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청년 고용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 청년 인턴십 기회 확대 및 정규직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기회 확대) ▲ 부동산·금융·노동법 등 실생활 기반 맞춤형 실용교육 제공 (사회적 역량 강화) ▲ 교육·상담·채용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청년 취업 플랫폼 강화 (접근성·포용성 확대) ▲ 취업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정보 격차 해소) 김정훈 시협의체 민간위원장(오산대학교 교수)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방향이 구체화된 만큼, 민·관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시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정착시켜 ‘청년이 머무는 오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청년 고용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으며, 앞으로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활력을 증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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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자원봉사자 쉼·힐링 워크숍’ 성료
(사)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원주 오크밸리에서 ‘2025 자원봉사 관리자 쉼·힐링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자원봉사 관리자 및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해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상호 유대감을 다지고,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기반 지속가능한 자원봉사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지역사회가 따뜻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박광구 강원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국가적 재난과 위기 현장마다 강원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왔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잠시라도 좋은 쉼과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재충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기획·준비한 송근직 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은 “그동안 쉼 없이 자원봉사 현장을 지켜온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전문가들의 동기부여와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중심 ESG협회 김창준회장(한림대 겸임교수) 이날 특별 초청 강사로 초빙된 시민중심 ESG협회 김창준회장(한림대 겸임교수)은 강연에서 "대한민국의 등록 자원봉사자 수가 1천만명을 넘았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이제는 국가대표 자원봉사자로 전문성과 질을 높일 때이다라며. 코로나팬데믹 이후, 다음세대를 위한 자원봉사 세대교체를 위하여 자원봉사 패러다임을 ESG자원봉사로 전환할 때이다."라고 ESG중요성을 역설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강연 외에도 ‘나만의 잔 만들기’ 레진아트 실습, 산림치유, 소금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쉼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관리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동시에, ESG 가치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자원봉사문화의 확산을 위한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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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거버넌스_용산구, 지역주민 열린 문화축제 한마당
▲ 창립 27주년 기념 문화복지 행사 단체 사진 서울 용산구,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9일,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창립 27주년 「희망 가득 행복잔치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청, 선인중앙교회 지원과 협력으로 마련되었으며, 내빈으로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 지역 어르신 280여 명이 참석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 자리는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SSO) 공연과 함께, 뮤지컬 배우 이승한, 메조소프라노 박효주, 소프라노 한송이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문화의 향기를 더했다.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로 개관 27주년을 맞아 ‘희망 가득 행복잔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김창준 관장은 “대한민국에서 복세권이란 신조어가 생겼다고 하는데, 내가 사는 곳에 좋은 복지관이 있느냐의 여부가 행복한 삶의 조건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며, 우리 이웃들과 함께 해온 나눔과 돌봄의 복지 30여 년은 지역주민들이 계셔서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의 효창 100년은 행복복지 실현을 위해 주민이 주체가 되고, 주도되는 복지의 길로 나아갈 것이다!”라며 비전을 밝혔다. ▲ 용산구청 박희영 구청장 이날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참석하여 “예술은 지역사회를 하나로 잇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용산구는 문화와 복지가 결합된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김창준 관장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로 개관 27주년을 맞아 ‘희망 가득 행복잔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김창준 관장은 “대한민국에서 복세권이란 신조어가 생겼다고 하는데, 내가 사는 곳에 좋은 복지관이 있느냐의 여부가 행복한 삶의 조건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며, 우리 이웃들과 함께 해온 나눔과 돌봄의 복지 30여 년은 지역주민들이 계셔서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의 효창 100년은 행복복지 실현을 위해 주민이 주체가 되고, 주도되는 복지의 길로 나아갈 것이다!”라며 비전을 밝혔다. ▲ 한마음후원회 박덕자 회장 용산구청장상 수상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과 후원을 실천해 온 ‘한마음 후원회 박덕자 회장’이 용산구청장상을 수상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마음 후원회는 복지관 창립 때부터 꾸준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돌봄 활동에 앞장서며, 효창복지관의 나눔과 돌봄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왔다. 한마음 후원회 박덕자 회장은 “이 상은 우리 후원회 모든 회원들이 받아야 할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 문화 공연 이번 무대에서 베토벤과 슈만의 명곡은 물론,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까지 선보이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주민들은 공연이 끝난 뒤 “지역에서 이런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원효2동에 거주하는 김00 어르신(만 85세)은 “요즘은 밖에 나가는 일도 줄고 문화생활도 어려웠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멋진 음악회를 열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오랜만에 사람들과 함께 웃고, 박수 치고,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문화, 복지, 교육이 어우러진 복지 모델을 통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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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함께 만든 '효 플로깅'… ESG 실천, 지역에 스며들다
서울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마련한 특별한 ESG 실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일(목), 중랑천 면목체육공원 일대에서는 세대가 함께하는 ‘효 플로깅’ 활동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효 플로깅’은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복지관 ESG 홍보 서포터즈와 직원, 지역 어르신들이 한 팀이 되어 협력하는 모습은 ‘세대 간 소통’이라는 사회적 가치까지 더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플로깅 활동 중 다양한 환경 미션을 담은 ‘효 플로깅 빙고’를 함께 수행하며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팀원들과의 유대감을 쌓았다. 참가자 전원이 힘을 합쳐 수거한 쓰레기는 10kg을 넘었고, 깨끗해진 공원 풍경은 작지만 확실한 실천의 결실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환경(E), 지역사회 연계(S), 조직 내 실천문화 확산(G)이라는 ESG의 세 축을 모두 아우른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공익적 가치인 환경 보호를 매개로 세대 간 교류와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ESG 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의 이번 활동은 ESG를 '정책'이나 '보고서'가 아닌 ‘생활 속 실천’으로 구현한 대표적인 사례다. 환경 보호와 사회적 연대, 그리고 조직 문화의 긍정적 변화가 한 자리에 어우러진 ‘효 플로깅’은, 지역사회에 건강한 ESG 문화를 뿌리내리는 시작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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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영락노인전문요양원, 복지시설 최초 'ESG 복지경영' 선포
영락노인전문요양원이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ESG 복지경영'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지난 5월 8일 열린 「ESG 복지경영 선포식 및 우수실천기관 인증 현판식」은 어버이날을 맞아 입소 어르신과 가족, 그리고 전 직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선포식은 특히 복지시설에서 '시민 중심 ESG 실천'의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서미순 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 중심이 아닌, 지역주민과 현장의 실천 주체들이 바로 ESG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영락노인전문요양원이 실천해 나갈 'ESG복지‘는 ESG와 복지의 융합을 통한 경영철학으로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그 가치와 빛을 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영락노인전문요양원 최영순 원장은 ESG 복지경영 선언문을 낭독한 뒤, 이어진 인사말에서 "직원과 이용자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생활 속에서 꾸준히 ESG를 실천하며 돌봄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전국 노인전문요양원 ESG 평가에서 우수 사례 모델이 되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ESG 실천 서약식'이었는데. 직원 대표와 어르신 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라 환경 보호, 재활용 실천, 개인정보 보호, 이용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 나눔과 돌봄, 투명하고 윤리적인 운영 등 구체적인 실천 항목에 대해 선서하고, 약속을 다짐했다. 그동안 영락노인전문요양원은 ESG 복지경영 도입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는데,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 인식개선 교육을 했고, ESG 위원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ESG 우수실천기관 인증'으로 이어졌고, 이날 시민중심ESG협회 정진경 대표가 직접 현판을 전달하며 공식적인 결실을 맺었다. 정 대표와 최 원장이 함께 현판을 제막하며 영락요양원이 ESG 복지 실천기관으로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음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직원, 어르신, 가족들이 함께 외친 "ESG 불편하지만 멋있잖아!"라는 구호는 이날 행사의 상징처럼 회의장을 가득 채웠고,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기념 촬영을 끝으로 선포식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행사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ESG 위원으로 활동 중인 황현숙 부장은 "ESG 우수실천기관의 직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직원, 이용자들과 함께 작은 실천부터 꾸준히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선포식은 영락노인전문요양원이 투명하고 윤리적인 운영, 환경적 책임,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ESG 핵심 가치를 복지경영에 녹여내려는 실천적 의지를 잘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전국 노인요양시설들이 ESG 평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영락요양원의 이러한 선제적인 움직임은 지역 기반 돌봄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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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복지기관 최초 ESG 복지경영 선포,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이 용산구 복지기관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복지경영을 공식 선포하고 ESG 우수실천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지역사회 환경적 책임,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복지 실천의 선도기관으로 나선 것이다. 이는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ESG 가치 도입이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의미있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지난 8일(목), 서울 용산구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 강당에서 'ESG 복지경영 선포식과 ESG 우수실천기관 인증 현판식'이 열렸다. 이번 선포식은 복지시설 운영 전반에 ESG 가치를 반영하겠다는 요양원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였다. 특히 용산구 복지기관 중 처음 시도하는 ESG 복지경영 선포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복지 분야 ESG 도입에 대한 지지와 기대를 나타냈다. 박 구청장은 축사에서 "복지시설에서 ESG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용산구도 지역 내 지속가능한 복지 정책을 용산구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의 김신희 원장은 선언문 발표를 통해 노인복지시설의 ESG 복지경영 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노인전문요양원도 ESG 복지경영을 잘 실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 ESG 복지 실천을 통해 입소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노인전문요양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ESG 실천 서약 낭독과 더불어 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항목들이 담긴 실천 약속들이 소개됐다. 친환경과 에너지 절약,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 개인정보 보호, 내부 윤리 강화 등의 항목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실질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노력은 그동안 요양원이 ESG 실천기관 인증을 목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 인식개선 워크숍을 진행하고, ESG 위원회를 조직·운영하며 ESG 가치 및 실천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내빈으로 참석한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김창준 관장(시민중심ESG협회 회장)은 이번 선포식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산구에서 모범적인 ESG 복지경영 선언은 시민 중심 ESG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복지가 ESG와 만나 ESG복지로 융합되어 새로운 변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라고 언급했다. ESG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미 팀장은 "오늘 선포식을 통해 직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직원들과 함께 작은 실천이지만 시설 내에서 ESG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이번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의 ESG 복지경영 선포가 지역사회와 복지시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생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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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칼럼]「기후위기에서 살아남기」 -지구온도 1.5온도와 우리의 선택-
“지구 평균온도 1.5도 상승은 모든 것을 바꾼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상징하는 이 말은 기상학자이자 TED 강연자로 유명한 캐서린 헤이호(Katharine Hayhoe)박사의 말입니다. “1.5도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한 생명의 기준선입니다.”라는 말이 마치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기록적인 이상기후는 ‘뉴스’가 아니라 ‘일상’이 되었다.” 그동안 뉴스로 접했던 먼 나라, 다른 나라의 재난 이야기는 이제 우리가 겪는 재앙의 현실로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 봄, 우리나라는 한 달여간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산불을 겪었습니다. 강원도, 경북,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퍼진 이 산불로 인해 32명이 사망하고, 10만 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불탔었는데 불과 얼마 전 일이었습니다. 한편, 유럽에서는 40도 폭염이 반복되고,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해마다 산불과 홍수, 태풍 등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재난은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 모두가 직면한 공동의 위기가 되었습니다. 지구의 위기는 곧 우리 자신의 위험을 예고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기후위기에 대해 모두 함께 이야기를 나눌 때.” 캐서린 헤이호 박사는 “기후위기는 정보가 부족한 문제가 아니라, 공감과 연결이 부족한 문제이다.” 라고 역설하면서 “우리 모두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스토리는 멀리 동떨어진 과학적 개념만이 아니라, ‘오늘 아침 식탁의 메뉴, 출퇴근 길 오가며 보게 되는 자연 그리고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건강 문제, 더 나아가 미래 세대와 연결된 일상’이라는 것을 깨닫고, 더 늦기 전에 우리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이웃들과 함께 ‘기후와 우리의 삶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야 하고, 인식시켜서 기후위기에 대한 감수성과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일상에서 시작하는 1.5도 지키기 실천 10가지 우리가 지역사회에서 이웃들과 함께 지구 평균온도를 1.5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수칙을 찾아보았습니다. 1. 일회용품 줄이기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2. 저탄소 이동 수단 (대중교통, 자전거, 계단 오르기, 걷기 생활화) 3. 에너지 절약 (전기차,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에어컨 26도, 지구를 위한 1시간 소등하기) 4. 로컬푸드 실천 (지역 농산물 구매, 저 탄소 식단, 식품 포장 최소화) 5. 분리수거 생활화 (플라스틱,종이,음식물, 재활용품 구분 철저히) 6. 플로깅 캠페인 참여 (가족과 함께 걷기와 환경 보호를 함께) 7. 양치컵, 샤워 시간 줄이기 (절수와 온수 사용 절약) 8. 아나바다지 장터 (필요 없는 물건을 이웃과 공유하며 중고와 나눔문화 확산) 9. 기후위기 인식개선 교육 및 주민토론회, ‘어서와 ESG처음이지’ 캠페인 확대 10.기후위기 대화 (가족, 친구, 이웃과 기후 문제 주제 이야기) 나누기 ‘From Ordinary to Extraordinary’ ‘평범함에서 위대함으로’ 삶의 철학과 좌우명이 된 말인데, 과연 무엇이 평범한 사람을 위대한 사람으로 변화시킬까요? 시민 한 사람은 작아 보일지 몰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ESG를 실천하고, 연대한다면 불가능해 보이는 지구 온도 1.5도 상승을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은 결코 기술이나 제도에만 있지 않습니다. 비록 시민들의 실천은 작아 보여도, 함께하는 변화와 영향력은 넓게 퍼질 수 있습니다. 시민중심 ESG협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어서와 ESG는 처음이지’ 캠페인과 ‘기후위기 주민 토크콘서트’, ‘생활 속 ESG 실천 프로그램’ 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SG는 구호가 아니라, 우리 삶의 이야기이고, 작은 실천을 말합니다. 기후위기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기이지만, 이것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사람 또한 우리들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바로, ‘지구 1.5도 생명선을 지키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ESG체인지메이커가 되어, 이웃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시다. 우리의 작은 담론이 긍정 변화를 만들 때까지! “지구 온도 1.5도는 지구촌 모든 생명체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며 생명선입니다!” 김창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시민중심 ESG 컬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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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칼럼]ESG로 만드는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
요즘 우리는 언론을 통해 'ESG'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기업의 경영 전략에서 시작된 이 개념은 이제 우리 일상과 지역사회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조금은 어렵고 복잡해 보일 수 있는 ESG이지만, 결국은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약속과 원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혼자 가면 조금 빨리 갈 수 있지만, ESG와 함께 가면 멀리 행복하게 갈 수 있다." 라는 말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한 여정을 의미합니다. ESG의 핵심 가치 중 'S(Social, 사회)' 영역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개념이 바로 D.E.I.입니다. 이는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을 뜻하는데 바로 이 세 가지 가치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통합하기 위해 주목해야 하고, 지향해야 할 중요한 방향이기도 합니다. 다양성(Diversity): 다름은 틀림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외국인 이주민, 장애인, 여성, 다문화 가정, 세대 간 차이 등 '다름'을 가진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다름'을 불편하게 여기거나, 때로는 배제하려는 분위기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ESG에서 말하는 다양성은 단순히 차이를 인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할 때 더욱 창의적인 해법이 나올 수 있다는 긍정적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어느 지역에서는 외국인 주민, 장애인, 다문화 가정이 함께 지역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했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들도 가지고 있던 편견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처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는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입니다. 형평성(Equity): 똑같음이 아니라, 기회의 공정함을 형평성과 평등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개념입니다. '평등'이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면, '형평성'은 각자의 출발선과 상황을 고려하여 더 공정하게 접근하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복지 현장에서는 이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다루기 어려워 복지 혜택 신청에서 소외될 수 있고, 어떤 청년은 부모의 지원이 없어 진학과 취업 기회에서 뒤처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정한 사회란, 불리한 조건에 있는 사람에게 조금 더 다가가 기회를 제공하고, 도움을 주는 사회를 의미합니다. 모두에게 똑같은 것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로 형평성의 가치입니다. 포용성(Inclusion):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마지막으로 중요한 가치는 포용성입니다. 이는 단순히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사회를 넘어,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포용적인 조직과 지역사회는 장애인이든 외국인이든, 어떤 상황에 있든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듭니다. 이는 단순한 배려를 넘어, 우리 모두를 위한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필수적인 길입니다. 이제는 기업중심 ESG를 시민중심 ESG로 전환할 때입니다. ESG는 기업의 전략이기도 하지만, 결국 시민의 지속 가능한 행복한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와 기업 주도의 ESG에서 이제는 시민중심 ESG로 전환할 때입니다. 시민중심 ESG 운동이란, 지역사회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E) 생태계와 환경을 돌보고, (S) 나눔과 돌봄의 따뜻한 관계망 속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며,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가치로 인권을 존중하며, (G) 윤리적이고 공정한 지역사회 안에서 이해관계자 모두가 소외되지 않도록 열린 기회와 참여를 만들어 가는 일…. 그것이 바로 시민인 우리들이 할 일이고, 글로벌 지구 시민들에게도 기여할 ESG 문화 한류를 만드는 길입니다. 대한민국은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ESG 운동을 통해 다시 '통합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김창준 시민중심 ESG협회 회장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객원 교수 한림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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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한 영상칼럼]핵분열과 행융합을 음악으로 듣다.
오펜하이머는 영화 시작에 친절하게도 칼라 장면은 핵분열, 흑백 장면은 핵융합, 이렇게 두 개의 이야기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을 알려 주죠. 그런데 음악도 분열과 융합을 들려준다는거 아세요? 들어갑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닐스모가 오펜하이머에게 "중요한것은 음악을 읽을 수 있느냐가 아니야 들을 수 있느냐야'" 그리고 이 곡의 제목 CAN YOU HEAR THE MUSIC, ROBERT? YES I CAN 그래서 이 곡 자세히 들어보니 저는 '하농' 이 떠오르는데요. 피아노 좀 배웠다면 아시죠? 열 손가락을 위한 아주 지겨운 연습곡. 하농은 8개 음을 4대 4로 '분열' ,상하 진행의 방법으로 이루어졌죠. YOUHEARTHEMUSIC은 6개 음을 3대 3으로'분열' 속도 변화,상 하 진행의 반복.